조영철 농업기술원장 이임

2013-06-28     정규섭

- 2008년부터 5년간 전라북도 농업발전 이끌고 떠나다
- 농촌진흥사업 5개 전략 중점 추진

조영철 원장이 2008년 7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보임되어 5년간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이끌다 7월 1일자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평소에 ‘함께 하는 삶’을 생활철학으로 생각하는 조영철원장은 개인의 능력개발과 담당 업무에 대한 소신과 책임을 중시하며, 직원상호 수평적 관계를 통해 조화롭게 업무를 추진했다.

조영철원장은 지난 5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전북발전을 위해 뛰었다. 중앙부처 근무 인맥을 통해 전북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노력, ‘09에서 ’11년까지 3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국고보조금을 전국 1위를 했다.

또,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 상을 3년간 받았고, 홍보 최우수상도 ‘10~’12년까지 3년 연속받기도 했다.

조영철 원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 돈버는 농업실현’을 목표로 5개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중점 추진 내용은 ▲농식품가공 개발 및 소득화 ▲기후변화 대응전략 구축 ▲FTA 대응 신품종 및 우량종자 보급 ▲ 믿고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 보급 ▲ 농업, 농촌의 활력화 등이다.

화훼, 벼, 오미자, 버섯, 수박 등 우리도에 맞는 신품종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11년에 전국 최초 파프리카 시험장을 만들어 국내 파프리카 품종 육성에 힘썼고, 종자사업소에는 전국 최초로 무잔량 건조·정신 시스템을 구축해 무결점 고품질 원종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조영철원장은 농식품 개발 및 가공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소규모 창업지원, 제품 브랜드 등 농식품 안정적 가공 기반 조성과 마케팅에 주력했다.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가공품, 기능성 상지차, 마옥고 등 특허 등록 된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 전하여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까지 아우르는 6차 산업을 실현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