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성공강좌-재미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재미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개인기’가 곧 경쟁력이다. 그러나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 가운데 처음부터 타고난 사람은 많지 않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다. 첫째 웃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체면과 위신을 너무 따지지도 말자. 둘째 자신감을 갖는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의식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때로는 낯이 두꺼워야 한다. 그래야 상황에 맞는 재미있는 말을 할 수 있다. 마음속의 거리낌이나 두려움, 소심한 생각 따위는 떨쳐버리자.

다른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으면 충분히 분위기를 장악할 수 있다. 자신감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부정적인 단어는 쓰지도 말고 생각도 하지 마라.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긍정은 또 다른 긍정을 낳는다.

셋째 자신을 낮추자. 잘난 척 하거나 있는 척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없어 보이고 겸손해야 한다. 그래야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넷째 자기만의 개인기를 살리자.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기를 찾아 꾸준히 연마해야 한다.

다섯째 재미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자. 억지로 유머를 쥐어짜다가 실없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원래 진지하고 과묵한 사람이라도 애써 바꾸려 하지 말고 거기서 출발하라. 자연스러워야 유머가 산다.

여섯째 재미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 보자. 각종 매체나 인터넷 등에서 재미있는 얘기를 찾아 유머감각도 익힌다. 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재미있는 말을 던질 수 있다. 그때부터‘은근히 재미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일곱째 거울을 자주 보면서 다양한 개그맨의 표정을 따라해 보자. 재미있는 광고 장면도 눈여겨 관찰하자. 청중을 연구하여 눈높이를 맞추는 일도 중요하다. 몸동작이나 표정을 밝게 하면 마음과 생각도 긍정적이 된다.

●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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