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이하우징, 사회적책임 해마다 실천하는 탄소전문기업

2022-12-14     김태철 시민기자

[투데이안] (유)하이하우징(대표 민형선)은 탄소섬유발열체를 이용해 바닥 난방을 시공하고 탄소발열체 관련 야외 경기장용 발열방석 및 온열찜질기, 탄소발열침낭 등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전라북도의 탄소기업이자 사회적기업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올해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입주기업 애로상담을 통해 일본의 제품전시회 참여와 마케팅에 좋은 성과를 냈다.

하이하우징은 수익의 일부를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됐다.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회사라는 후문이 있다. 이 따뜻한 기업이 탄소섬유를 이용해 저탄소 고효율 난방시스템을 시공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인 것이다.

“탄소섬유발열체를 이용한 난방시스템입니다 기존에 전기장판이나 전기판넬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전기장판이나 전기판넬은 구리선이 발열을 하기 때문에 전기 요금도 비싸고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따뜻하지 않아요. 또한 습기에 약하고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바로 탄소섬유입니다”

하이하우징은 주거 난방 분야에 적용을 하고 있으며 창업 이후 약 천여 건 이상 시공을 진행하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일반 가정 뿐만 아니라 학교 교실, 도서관, 숙직실 등 학교 시공이 가장 활발하다.

호텔, 모텔, 펜션과 같은 숙박 업소, 요양 병원과 한방 병원과 같은 병원 쪽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하우징은 탄소섬유난방으로 창업이후 지속적으로 작지만 큰일을 추진해 왔다. 민형선대표는 2018년 전주원광모자원과 군산원광모자원에 탄소섬유 발열난방바닥시공을 했다.

2019년에는 전주호성보육원 탄소난방바닥시공과 익산한부모가정 탄소발열침대 기부, 2020년에는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에너지취약계층 탄소섬유 발열난방바닥시공을 했다.

2021년 이후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을 탄소바닥난방으로 기부시공하며 사회가치 실현을 지속 하고 있는 모범벤처기업이다.

민형선 대표는 “2023년에는 기업의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일간신문사 ESG자문위원 등록과 함께 올바른 기업의 미션과 비전을 수행 할 계획입니다.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잘 수행해 수익발생의 일정부분을 기업의 선한 일에 지속 투자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사례를 만들기 위해 기업경영에도 최선의 노력 할 계획이라며 탄소섬유발열체를 이용한 바닥난방 시공은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열체 관련된 다양한 응용 시제품을 제작해 시공이 어려운 현장 등에 바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발열매트나 경기장용 야외 발열방석 등을 제작해 나갈 계획이며 좀 더 멀리는 자체 충전이 가능한 밧데리를 접목한 제품을 제작해 제3국에 구호물품으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