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재선임, "전북의 문화적 명예 드높이도록 노력할 터"

2022-03-30     김혜연 기자

[투데이안] 사단법인 전북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에서는 30일 제전위 사무실에서 2022년도 사선문화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따라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위원장은 37년간 창립 이래 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전북의 대표 향토문화축제 행사를 성장시켜온 양영두 위원장을 제전위원 만장일치 동의와 3년의 위원장으로 재 추대 선임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봉사해온 운영위원과 임원도 유임 또는 보임했다. 총회는 김학규(89) 감사를 유임시키고, 김수종 감사를 신규 선출했다 .

총회에서는 2020학년도 장학사업 보고를 통해 올해는 23개 80명 학생에게 시상했다.

그간 32년째 중 3, 336명 초, 중, 고 졸업생에게 교육부문 '소충·사선문화상'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진 사업보고에서는 지난 3월 23일부터 하림그름(회장 김흥국) 재단법인 하림재단의 장학사업을 양위원장이 연결해 중학생 11명(각 30만 원) 고등학생 12명(각 50만 원) 대학생 1명(각 100만 원)등 24명의 농업 축산인 가정 학생들에게 1,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2022년 사선문화제 행사 계획과 예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부터 2022까지 여성 경찰관으로 임실경찰서장에 재직하면서 민관협력 체계를 통한 전북 임실 치안 질서와, 안전,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이 큰 이인영 총경에게 소중 ·사선 문화상 공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인영 총경은 현재 전북 경찰청 청문감사 인권 담당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재선임 된 양영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호남 제일성 전북의 문화적 명예를 드높이고 임실의 향토문화가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분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