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신임총영사 전북 방문
- 전북도에 수해복구성금 1천만 원 전달, 연대감 강화
- 새만금 한중산단 등 전북의 대중국 협력에 협조 요청
[투데이안]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전북, 전남, 광주 영사구역) 장청강(張承剛) 신임 총영사가 8일 송하진 도지사를 예방하기 위해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제5대 총영사로 부임한 장청강 총영사는 코로나19로 취임식을 생략한 채 바로 전북을 찾았고 전북의 수해 피해상황을 알고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총영사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총영사의 취임 축하와 함께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총영사관과 중국 자매 우호지역이 전라북도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구호물품을 보내준데 이어 수해피해 성금까지 전달한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국경을 초월한 위기극복을 함께 하면서 전라북도와 광주총영사관, 중국 자매우호지역과의 연대감이 강화된 점을 강조하면서 신임 총영사의 부임을 계기로 전라북도의 대중국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전라북도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하는 장 총영사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전주의 대표 명승지인 한옥마을을 시찰하면서 우리 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부임한 장청강(張承剛) 총영사는 남북한 대사관에서 주로 근무한 한반도 전문가이며 임기는 4년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은 올해 총영사와 함께 부총영사도 같은 시기에 교체돼 새로운 지휘라인을 갖춘 상태이며 새만금 한중산단을 포함한 전라북도의 대중국교류에서 우리 도와 새로운 라운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