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합당 전북도당, 절박한 호소 "멋진 선택 보여달라"

[투데이안] "이번 선거는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과 전북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입니다"

미래통합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안) 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때마다 특정정당에게 함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며 "이제 외사랑, 일방적인 선거는 그만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김경안 위원장(익산시 갑 국회의원 후보)은 이날 "낙후전북의 오명을 씻고 호암제일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을지 총선내내 고민했다"며 "새만금을 세계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우뚝세우고, 전북발전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탄소와 수소, 농생명.식품산업에 대한 체계적 육성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문화권 개발과 전주의 유서 깊은 조선 문화의 정통성을 도민의 이상에 기반을 두고 세계적 관광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또 노력했다"며 "전북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고향을 등지지 않도록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부내륙권 남원, 임실, 순창, 진안, 무주, 장수 등 6개 시군에 대한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코로나 19처럼 예측불허의질병과 전염병으로부터 항상 평온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안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도민들이 담대하고 멋진 선택을 보여 달라"며 "민주당으로부터 독립하고 민주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전북에 잠재된 막대한 가능성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근열 군산시 국회의원 후보는 "당을 떠나 선택해 달라"며 "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창동 완진무장 후보는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가느냐, 지역갈등의 고리를 끊느냐, 끊지 못하느냐 등 중요한 선거" 라며 "지연, 혈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과 인맥 총체적 역량을 발휘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겠다"며 "남북관계, 통일시대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