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정의로운 길 묵묵히 걷겠다.

[투데이안] "공보물에 6번 기호를 넣지 못한 정의당은 불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7일 정의당 전북도당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양당의 비례위성 정당으로의 '의원 꿔주기' 때문에 공보물 인쇄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까지 정의당은 자당의 기호를 알 수 없었다"며 "선거운동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기호를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불리하게 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다양한 삶을 골고루 대변하는 정당이 국회에 진출해야 하고 그런 정당들간 정책을 중심으로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정치 시대를 열자는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라며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그 길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번 슬로건으로 '원칙을 지킵시다. 그리고 '당신을 지킵니다'로 정했다"며 "시민과 함께 두 손 꼭잡고 힘겹게 힘겹게 대한민국 정칠르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 전 국민 100만원 재난기본수당 지급, 중소상인 50조 무이자 긴급대출, 임대료 300만원 3개월 우성 무상지원 등을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안했다"며 "정부가 기업에 100조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는데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유지하겠다는 기업에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끝으로 "재난상황에서 경제 약자는 상대적으로 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정한 경제를 위해 재벌의 특혜와 편의를 봐주는 규칙들을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