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인단체, 김상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지지 선언

2020-03-06     엄범희 기자
 

[투데이안] "이번 21대 총선은 대한민국 국민, 마음의 고향, 농업, 농촌, 농민 그리고 어촌과 산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북지역 4개 농업인단체들이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 등 4개 단체들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민 후보는 농촌지도자로서, 청년농업인의 리더로서 농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실천력이 있다”면서 “농어민분야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특히, "삼락농정의 기치로 전북농업의 부흥을 꿈꾸는 농도전북이 대한민국 농업·농촌 정책의 산파 역할을 해 왔음을 우리는 확신한다"며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해야 할 농어민분야 국회의원 비례대표 자리는 농도 전북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생명산업인 농업의 미래를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농도 전북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라며 "전북의 21대 총선 득표율은 곧 전북 몫의 ‘농어민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민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농어촌 청년 지원정책 강화 ▷미래농사업 상생발전모델 실현 ▷임업 직불제 도입 및 산림보호림지정 재산권 규제 완화 ▷동남아시아 농산물 수출 지원 및 외국인 노동력 교류지원 ▷공익형 직접지불제도 강화 등이다.

 

김상민 후보는 "묵묵히 땀 흘리시는 농어민의 당당하고 떳떳한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서 "아름다운 농어촌을 만들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섬기는 정치, 청년농어민의 꿈이 실현되는 정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정치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민에게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실성을 고려해 오래된 법제도를 새롭게 정비하겠다"며 "사람중심의 사회적 분위기조성, 양질의 일자리정책 마련, 안전한 미래 환경정책 구축 등 3대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민 후보는 정읍출신으로 전라북도 4-H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은 10~11일 선거를 통해 일반경쟁분야 40명, 제한경쟁분야 8명 등 총 48명의 후보 가운데 20명을 선출 한 뒤 14일(잠정) 순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권리당원과 국민경선참여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