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직 후보 전주을 경선 통과...항공계도 이목

2020-03-05     엄범희 기자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이상직 4.15총선 출마자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사진에는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보잉 737-800기를 이미지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투데이안] 4.15총선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출마자가 전주을 경선 1위로 통과했다.  항공계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전주을)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나라를 나라답게' 등 국민의 열망을 올바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표방, 경제 전문가의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한 데다 경제 정당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정신이란 기치를 내걸었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노조 활동을 통해 노사간의 이해관계를 꽤뚫어 볼수 있고,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현장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했다는 후일담이다.

LCC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최종구사장)을 창업할 당시, 재벌 대기업의 독과점 시장이었던 항공업계에서 '여행의 대중화'를 선언한 그는 공정경쟁의 생태계를 만들어 냈다는 호평이다.

<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의 박혁 부위원장이 5일 오후 9시10분께 당사 2층 대회의실에서 4.15총선 지역구 경선결과, 출마자 1위를 발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중소밴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과 직무수행에 대한 경험을 성공리에 쌓기도 했다.

앞서, 제19대에서는 국회에 입성, 정치적 역량을 키웠던 그가 다시금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경제정당으로 진화하는데 중책을 수행할 부푼 꿈에 젖어 있다.

가뜩이나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제2의 도약을 이끌어갈 항공업계에 작은 밀알이 될 희망찬가에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