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지킴이’ SNS에서 잔잔한 열풍을 일으켜

2020-03-05     엄범희 기자
 

[투데이안]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시민후보를 지켜주자는 ‘우리의 형재를 지켜주세요’라는 짧은 호소 한마디가 SNS에서 잔잔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형재 지킴이’는 온라인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모임인데, 불공정한 공천심사에서 배제돼 광야에 홀로 선 최 시민후보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시작됐다.

나아가, 선거혁명으로 착한 정치인 최형재 시민후보를 당선시켜, 시민의 힘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재 지킴이 캠프에 따르면, 현재 ‘최형재 지킴이’는 회원 수 300여명을 넘어섰고, 전주시 을 지역을 넘어 심지어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까지 참여했고,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킴이를 신청하면서 작성한 신청 이유를 보면 “여론조사 1위를 내팽개친 민주당 심판”, “불공정을 넘어 정의를 세웁시다”,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줍시다”, “뒤섞인 사회에서 가짜가 아닌 진짜 시민을 위한 분이기 때문에” 등 다채로우면서도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최 시민후보는 “‘최형재 지킴이’ 신청자들을 볼 때는 최형재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작은 위로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불과 몇 일만에 들불처럼 번지는 파급력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고 최형재의 지킴이를 자처하시는 모든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오는 4월 15일 반드시 승리해 ‘착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