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출마 선언 "죽을힘을 다해 준비했다"
- ‘정정당당’한 삶의 태도로 전북 현안 ‘정면돌파’ 할 것
[투데이안]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을 힘을 다해 준비했다. ‘정정당당’ 삶의 태도로 전북 현안을 ‘정면돌파’ 하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4·15 총선을 ‘보수 기득권 세력에 대한 심판선거’로 규정하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한국정치의 새판 짜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대의민주주의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고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정치개혁”을 이루고,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소수 특권층 중심의 불평등 경제구조를 개혁하겠다"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인구가 전국 50%를 넘어 ‘국가위기상황’에 이른데 대해,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정치 현실을 ‘잡초로 가득한 정원’으로 비유하며, 지역균형발전의 정치 신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전북의 야당 의원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오로지 자신의 국회의원 임기만 늘리려는 각자도생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이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었고, 시민 속에서 훈련되는 시간이었다.”면서 “전북의 큰 그림을 그리고, 전주 곳곳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주 발전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선과정에서 시도의원들의 후보 지지선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지선언이 줄서기는 아니다."며 "좋은 정치인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당연히 지지선언을 표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111표차로 낙선한데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쉬움과 믿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유권자들이 더 성숙하고 더 단단해져라는 뜼으로 봤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