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예비후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원 약속

2020-02-03     엄범희 기자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남원·임실·순창)는 최근 법안처리가 무산되며 지지부진해진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2022년 개원토록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개원은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지역 현안” 이라며 “이번 경선과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 여당의 힘으로 공공의대 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시민의 바람대로 2022년 개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중증 질환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중·장기 의료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남원에 들어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 필요한 의료전문인력을 양성, 확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월락동 주변에 들어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남원 등 지리산권역, 농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8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됐으나, 아직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