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옥 예비후보, 서노송동 마을사 박물관 개관식 참석
2020-01-31 엄범희 기자
[투데이안]더불어민주당 김금옥 예비후보(전주시갑)은 31일 오후2시, 전주시 서노송동 마을사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노송동 마을사 박물관‘노송늬우스박물관’은 선미촌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성매매업소였던 건물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서노송예술촌 마을사 박물관에는 과거 선미촌에서 살았던 주민의 다채로운 인간사 및 노송동 천사마을과 주민공동체 등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선미촌은 1950년대 대단위 성매매 업소 집결지였으며 2014년까지 60여개 업소가 운영되다 현재 소수만 남아있다.
군산성매매집결지 화재사건 대응 활동과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에 앞장선 여성운동가 출신인 김금옥 예비후보는, 마을사 도서관 개관 참석 직후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김 후보는 "과거 여성에 대한 성적 착취와 인권 침해가 있었던 아픈 기억의 공간이 마을 역사와 예술을 품은 가치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 기쁘고 감동이었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앞으로 국회 진출을 통해 우리사회의 여성인권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