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 본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현장 국화향기에 취하다!▶동영상
오는 29일 개막을 앞두고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위해 익산중앙체육공원에 국화가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최근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벌써부터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국화꽃 전시물과 가을 국화향기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기 떄문이다.
축제장에는 지난해 선보인 길이 21m 행복의 성과 함께 새롭게 20m 도전의 문, 16m 희망거북선, 익산이 백제의 왕도임을 알리는 사리장엄, 서동, 선화, 미륵사지탑 등 꽃조형물 및 토피어리 등이 연출됐다.
특히,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국화예술작품들이 속속 전시되고 있으며 농특산물판매장과 체험장도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희망, 도전, 그리고 열정’을 주제로 10월 29 개막하여 11월 7까지 10일간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익산우리술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농사진 고품질 쌀로 정성들여 빚은 국화막걸리, 국화주, 당귀 막걸리, 블루베리주 등을 10월 29일과 30일 2일간 시음회를 연다.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사)한국화훼협회와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가 동시에 열려 전국 국화동호인의 우수한 국화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대회 시상은 국무총리상 1명, 장관상 3명 등 총 25명에게 시상금 2천여만원이 수여된다.
화훼농가와 8만 여점의 국화를 계약 재배해 전시하고 탑마루 쌀, 고구마, 서동마, 국화분화, 국화절화 등 30여 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역, 주요교통섬 등 주요도심 곳곳에 국화거리를 조성해 익산 곳곳에서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인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익산시평생학습축제가 열리고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가 동시에 열려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