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예비후보 전주시립미술관 서부권 유치 노력

2020-01-19     엄범희 기자
 

-문화 소외 지역인 전주 서부권, 미술관 유치 절실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 활용 예정인 전주시 방침 재고 필요

[투데이안]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종합경기장 부지 전주시립미술관 신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예비후보가 ‘전주시을 지역 유치’를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이 조화된 미디어 아트 중심의 전주시립미술관이 전주시을(삼천,서신,효자) 지역에 자리해야 한다고 나섰다.

당초 전주시는 미디어아트 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만성지구로 이전하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지난 15일 현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에 2023년까지 140억 원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최 예비후보는 “덕진구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갑 지역에는 국립무형유산원 굵직한 문화시설이 이미 자리하고 있다”며 “반면 19만 8000여 명이 밀집해 거주하는 전주시 서부권은 거꾸로 문화 소외지역, 문화 사각지대로 분류되고 있어 시립미술관 유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