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제 도민체전 앞두고 전염병 예방 총력

2010-10-12     임예원 기자

고창군보건소는 제37회 고창모양성제와 제47회 전북도민체전에 대비해 하절기 방역소독 기간을 한 달 연장해 유충서식지, 하수구,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방문하는 선수단들이 맘껏 기량을 펼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가 끝나는 27일까지 매일 경기장 주변 방역소독과 경기장마다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물품 지원하고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환자발생 즉시 출동한다.

최근 가을 절기로 접어들면서 인플루엔자 A(H1NI)와 계절바이러스가 확산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유행 주의 및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자 등 고 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고 일반 주민들은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한편,  본격적인 가을 추수기가 시작되면서 쯔쯔가무시증 감염환자 증가도 우려됨에 따라 논․밭(텃밭) 작업이나 밤 줍기, 야외 활동 전에는 긴 옷이나 토시를 착용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 중에 풀밭에 앉거나 용변을 보는 행위를 자제하고 작업 후에는 매일 작업복 세탁과 전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