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곡창지 김제들녘에서 쌀 소비 확산 운동을...

2010-10-07     임예원 기자

-전북지역 쌀 산업 특화 방안」 심포지엄

전북쌀연구회와 사단법인 한국쌀연구회가  '전북지역 쌀 산업 특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7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 는 김제시와 전북쌀산학연협력단이 주관하고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한국RPC연구회,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사), 한국쌀전업농(전북지부)이 후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12회 지평선축제기간중인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 이건식시장, 문헌팔 한국쌀연구회장, 정회헌 전북쌀연구회장을 비롯해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건식시장은 환영사에서 "최근의 풍작 및 쌀 소비의 감소와 MMA 의무수입 쌀 증가 등으로 국내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어 쌀 소비에 대한 다양한 수요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최근 쌀 가공식품에 대한 국내 시장의 다양한 수요가 나타나고 새로운 쌀 가공 상품도 계속 확대 개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라북도청 조호일 사무관이 ‘전북지역 쌀 산업 정책 및 방향’, 전북대학교 손재권 교수가 ‘전북지역 쌀 생산기반 현황과발전 방향’,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재권 과장이 ‘쌀 품질고급화및 생산비 절감기술’ 등을 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이 ‘쌀 소비현황 및 활성화 방안’, 전북쌀연구회 회장 정회헌이 ‘쌀 생산 현장사례’ 그리고 주식회사 푸르미 오경식 대표이사가 ‘쌀 가공부분 현장사례‘ 등 6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쌀 시장 개방, 소비감소, 국내 쌀의 재고량 증가 등 다양하게 중첩된 우리 쌀 산업이 새로운 환경을 이겨나가기 위해 쌀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지역 쌀 산업의 현실도 짚어보고 금후 발전 방향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