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전주시의원 후보, “소외 이웃 없는 행복한 동네 만들겠다”

2018-06-11     엄범희 기자
 

- 아홉 살까지 걷지 못하는 장애 겪기도…사회복지 펼칠 것

최용철 전주시의원(인후3동, 노송동, 풍남동) 후보 사회복지 공약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 더불어민주당 전주갑 사회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후보는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사회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동네, 안전하고 쾌적한 학원거리, 어르신쉼터 부근 체육시설 확충, 방문하는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 스스로 ‘걷지 못하는 장애’를 겪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 어머니 등에서 자라야만 했던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인이 됐다.

최용철 후보는 “태어나서 아홉 살까지 장애인으로 살았던 만큼,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면서 “절망속에서 장애를 극복했던 힘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