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후보, 101대 정책공약(3탄) - 문화ICT 여행산업편
-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경쟁력 강화 사업
- 고군산군도 명품 섬 만들기 사업
-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설립사업
- 전라북도 관광벤처 육성사업
-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
- 전북지역 컬링장 건립사업
- 전북 가야 역사발굴 및 고분군 종합정비사업
- 농산어촌 마당캠프 활성화 사업
-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
“문화ICT융합 여행체험산업! 토탈관광, 한국체험 1번지로 부상합니다”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지사 후보는 30일 ‘문화ICT융합 여행체험산업!! 토탈관광, 한국체험 1번지로 부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전북은 진안군 데미샘에서 발원해 임실, 남원, 순창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비롯한 청정하천과 지리산, 덕유산, 내장산 등의 산림자원, 그리고 천혜의 갯벌과 해양레저가 가능한 바다를 가지고 있다”며 “민선6기에 시작된 14개 시·군 대표관광지의 지속적인 육성과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한 관광벤처창업, AR·VR·홀로그램을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은 전라북도 새로운 여행체험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한국 속의 한국!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 건설’을 위해 10개 세부실천공약도 제시했다.
첫 번째,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경쟁력 강화사업이다. 송 후보는 전라북도 토탈관광과 전북투어패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14개 시·군 대표관광지의 관광활성화가 선결과제라고 보고 대표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키로 했다.
야외전시장 개설사업과 근대마을 조성사업, 습지생태공원조성사업, 탐방로 정비사업, 걷고 싶은 도로 조성사업, 먹거리촌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표관광지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워터스크린, 팸투어, 상설문화 및 공연, 홍보마케팅 등 대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 고군산군도 명품 섬 만들기 사업이다. 송 후보는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섬 마을별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명품 섬 만들기 사업에 혼신의 힘을 쏟기로 했다.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 4개 섬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고군산군도 마을 투어패스 시스템 구축사업과 게스트하우스형 숙박시설 정비사업, 마을상품 판매소 구축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세 번째,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설립사업이다. 송 후보는 홀로그램이 자동차, 교육, 문화,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고부가가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차량용 홀로그램콘텐츠와 문화도시 홀로그램콘텐츠, 유통·물류 홀로그램콘텐츠 등 각 분야별 실용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송 후보는 앞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조성되며 이는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 번째, 전라북도 관광벤처 육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전북투어패스의 내실을 다지고 체험, 감성관광이라는 관광 트랜드 변화에 맞춰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의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라북도 관광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관광벤처 스타트업 교육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매년 10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전북 체험관광 생태계 조성에 이들 기업들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 번째,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랙스 조성사업이다. 송 후보는 성공적인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랙스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실내 on-off 드론경기장과 VR스마트 체육 및 해상스포츠공원, 레이싱 테마파크, 가상현실 자연생태공원 등 VR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VR 스포츠 R&D 및 기업지원 실증단지도 조성키로 했으며 e스포츠 올림픽도 개최키로 했다.
송 후보는 새만금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랙스 조성사업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섯 번째,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이다.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인 라키비움에서 엿볼 수 있듯이 송 후보는 태권도 유물과 정보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국립태권도박물관과 태권도기념관이 있지만 해당 시설의 경우 규모가 작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송 후보는 태권도 라키비움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민광장과 상설전시장, 열람실 등을 갖춘 공간마련은 물론 소장품 이관사업 등 본격적인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일곱 번째, 전북 컬링장 건립사업이다. 송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주목받으면서 도내 컬링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입, 컬링장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컬링장 대다수가 경기도 이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만큼 전북 컬링장이 들어설 경우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인프라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덟 번째, 전북 가야 연구 발굴 및 종합정비 사업이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 고분군이 도내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북 가야 연구발굴 및 종합정비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남원시와 장수군,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순창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야 연구발굴 및 전시관 조성사업은 물론 가야 고분군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가야 종합정비사업으로 지역자원 확충 효과는 물론 전북가야 위상 재정립에 따른 전북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송 후보는 농산어촌 마당캠프 활성화사업과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전라북도 삼락농정 중 하나인 사람찾는 농촌정책과 연계한 도농교류 사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농산어촌 마당캠프 활성화 사업은 농촌과소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 역시 전북산하 1,000리길 조성사업과 함께 전북을 대한민국 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