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후보 “전북교육자원봉사단 운영”

2018-05-28     김주원 기자

-대학생, 퇴직교원 중심 교육자원봉사단 운영
-유명인사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28일 “퇴직 교원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북교육자원봉사단을 운영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지원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 후보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북의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이 4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학생들이 최소한의 학력 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자원봉사단 등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 “각 지역의 특성에 따른 마을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학습과 인정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지역사회 유명인사(셀럽)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형태의 교육재능 기부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