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예비후보, “예체능교육 강화”

2018-05-14     김주원 기자

-늘어난 예산 실내교육시설 확충하는데 쓸 것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예술·체육교육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주요 사업내용을 밝혔다.

14일 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는 “예체능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특기·적성 발굴을 위한 주요 정책”이라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의 미래는 학생의 문화예술적 감성 계발과 체력강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예술·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는 “올해 전북교육청 예산이 15.9%(4,539억원) 증가했다”면서 “늘어난 예산을 학생들이 안전한 실내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목적 교실과 다목적 강당 시설을 확충(연 200억원)해 나가는 데 투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1인 1스포츠 갖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소규모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활성화, 초등학교 체육교과전담교사 100% 배치,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 3~5학년 전체로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해당 사업 시행을 위해 연간 100억 원을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예술교육 활성화(연 51억원)를 위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마을예술학교 운영, 예술교과 특별교실 현대화 사업, 학교 음악실 노후악기 교체, 모든 학교에 예술강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쉴 틈, 놀 틈, 잠잘 틈’ 등 ‘틈’이 필요하다” 며 “교육재정을 확충해 아이들에게 모두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