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예비후보, "전북교육 학력 저하 종지부 찍어야"
2018-05-14 김주원 기자
이재경 교육감 예비후보(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 14일 "전북교육은 학력저하와 함께 그 위상도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수출신 교육감이 스스로를 교육전문가라 자칭하던 지난 20여 년간 지속돼 온 폐단"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11일 진행된 TV토론회를 통해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 폐단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새로운 인물 선택을 통해 굴욕의 전북교육을 탈바꿈 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추락한 전북교육의 현 주소에 누구보다 깊이 반성해야 할 김 교육감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전북교육을 깎아내리는 상대후보들 발언에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한다는 말은 교육가족의 공분을 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블랙리스트를 작성논란과 국회 허위문서 제출 등 김승환 체재의 비위들이 계속해 드러나고 있다"라며 "이는 독선과 불통 행정을 방증한 것이며 전북교육을 농단한 엄중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끝으로 "불통과 아집에 눈총을 받고 있는 김 교육감은 더는 전북교육의 분열을 발생시키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두 번의 임기로 도민들이 위임한 소임을 끝내고 물러나게 마땅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