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예비후보, 교육기관부터 특수학교 졸업생·장애인 채용해야
-특수학교 증설 및 직업진로교육 강화로 졸업 후 안정적 생활 뒷받침할 터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14대 총장)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아와 특수아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치와 특수학급 증설, 그리고 특수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후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특수학교 졸업생과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해 교육기관부터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특수학교가 전주를 비롯한 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그마저도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무주·진안·장수 등의 소규모 농어촌 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특수교육진흥원과 특수학교 설립, 특수학급 증설 등을 통해, 특수아·장애아라는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않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무진장 지역처럼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에는 권역별 거점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하여, 농어촌지역이라는 이유로 특수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수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유관기관, 지자체, 기업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직업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수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육청과 일반학교, 특수학교, 특수교육진흥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해, 특수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