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예비후보, 특별교부금 확보는 교육감 의무다

2018-05-08     엄범희 기자
 

-불통과 독선으로 확보하지 못한 특교금,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가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14대 총장)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감의 불통과 독선으로 인해 전북교육청은 인근 시도교육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특교금만을 확보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유광찬 교육감 예비후보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부된 특별교부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웃의 전남교육청보다는 1,153억원, 충북교육청보다는 669억원, 그리고 충남교육청보다는 무려 1,365억원이 적은 3,032억원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광찬 교육감 예비후보는 "그 동안 전북교육청이 정부와의 소통을 소홀히 하고, 교육논리가 아닌 헌법논리로 전북교육을 재단함으로써, 엄청난 액수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지 못해, 전북교육이 그만큼 차별을 받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별교부금을 비롯한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것은 교육감의 의무이기 때문에, 교육감에 당선되면 발로 뛰는 행정과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논리로, 최대한 많은 교육재정을 확보하겠다"며 "전북의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