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 임정엽 전 완주군수 확정

2018-05-02     엄범희 기자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 3일 전북도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민주평화당이 전북도지사 후보로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확정했다.

민주평화당은 2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전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완주군수(재선)를 역임한 임정엽씨(57세)를 만장일치로 인준 의결했다.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는 호남기반의 민주평화당 광역단체장 후보로서는 처음 확정됐다.

특히, 민주평화당의 당대표 등 도내 의원들이 임정엽 전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는 3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는 도내 의원뿐 아니라 당 소속 의원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는 내일 회견에서 현대조선소 폐쇄에 이어 GM군산공장 폐쇄 등 전라북도의 무능함을 강하게 질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김종회(김제,부안)위원장은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전북선거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반드시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를 당선시켜 도민과 함께 병든 전북을 새롭게 바꾸는 일대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