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예비후보, '노동인권교육' 강화하겠다.
2018-05-02 김주원 기자
천호성 전라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교육을 통해 실천중심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번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에 대해 전면적인 제고와 함께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호성 후보는 "민주시민으로서 우리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노동을 천시하지 않고 소중한 삶의 과정임을 인식하고 노동, 노동자, 노동조합에 대한 정당한 권리요구를 부적절한 시각으로 보는 견해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교실 속 노동인권교육을 학교 밖 노동인권교육으로 확대하겠다"며 "초․중․고등학교 교과 및 창의적 재량활동 과정에서 노동이나 인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내용과 방법을 구체화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이 중심이돼 학생노동인권 침해 감시단 운영 및 권리침해 구제활동을 실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