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예비후보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민족 뿌리 찾자!”

2018-04-27     엄범희 기자
 

-서 후보 “아이들,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우리민족 뿌리 찾기’, 단위 학교 해외 교육기관 교류 적극 지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는 27일 “다양한 해외 교류와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화에 우리 아이들이 뒤처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 후보는 그러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출발점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떠나는 ‘우리민족 뿌리 찾기’ 해외연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또 “우리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한 이런 연수를 통해 광활한 대륙에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고 민족의 자긍심과 국제적 마인드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 해외 교육기관과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새만금에서 열릴 예정인 2023세계잼버리대회를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전북도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