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수박' 구경 오세요

2010-07-08     엄범희 기자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전시
세계의 희귀수박 및 문양수박 50여점 선뵈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수박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20회 고창 수박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2일간) 대산면 구 대성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수박 할인판매전, 왕수박선발대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을 세계희귀수박 전시관도 함께 열린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 전시한 희귀수박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는 전세계에서 수집한 이국적인 수박과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 문형수박 등 50여종이 진열되어 수박에 대한 다양한 접오를 접할 수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식품인 수박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반적인 호피무늬뿐만 아니라 흑색․녹색․황색 등 다양한 색깔과 원형․단타원형․장타원형 등 여러 형태를 지니고 있다.

또한, 라이코펜과 시트룰린 등 고기능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방지, 혈당저하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각종 수박 축제, 박과채소 전시회 등 행사를 통해 다양한 유전자원과 식품으로서의 수박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