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수관거 BTL사업 2단계 실시협약 체결

2010-06-17     권재현 기자
동지역 4개소 올해 11월 착수, 2014년 완공 예정

김제시는 효율적이고 쾌적한 하수처리를 위한 하수관거 BTL 2단계 사업 실시협약을 (주)태영건설을 주관사로하는 김제 SMC주식회사와 실시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2단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사업은 350억원을 투자하여 만경,금구, 죽산, 금산은 지난해 10월에 완료해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에 체계한 2단계사업은 시내 동지역 4개소에 대해 올해 11월 착수해 2014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오수관으로 분류하고, 각 건물내 정화조를 폐쇄해 분류관에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600억원을 투자해 관거 L = 72km 배수설비 3700개소 정비를 목표로 지난해 ‘09년 7월 기본설계용역과 사전환경성 검토를 마친후 9월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2010년 11월중 착공해 2014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2014년 사업이 완료되면 동지역 하수처리 우.오수관 분리가 98%이상 완료돼 가정 및 상가 정화조 청소비용이 없어지고, 건물신축 및 증축시 정화조 관련 규제가 없어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가 예상된다"며 " 이 사업에 도내업체 공동참여율이 40%이상에 달하며, 하도급 공사시 인력,장비등을 지역 업체에 우선배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