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축제 대비 재해대처계획 실무심의회 개최

2010-06-11     권재현 기자

제6회 고창복분자축제 대비 “재해대처계획 실무심의회 개최”

고창군은 11일 한웅재 부군수 주재로 제6회 고창복분자축제에 대한 재해 대처계획 실무심의회를 가졌다.

이날 심의회는 유관기관, 안전관리자문단, 축제위원회, 고창군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시 재해대처계획 검토와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축제 부실운영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일환으로 고창군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는 지역축제의 재해대처계획을 심의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최근 다양한 지자체 행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점검·관리의 미흡으로 ‘화왕산 사태’와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지역행사 참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행사 개최 일주일전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점검결과 발견된 문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해당기관에 통보해 문제해결을 권고한 뒤, 행사 개최 직전에 다시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정환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지역행사에 대해 철저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해 국민이 안전하게 지역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고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