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축제서 곤충체험장 운영

2010-05-21     투데이안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6월12일에서 20일까지 반디랜드 동그라미 광장에서 곤충체험장을 운영한다.

반딧불축제와 함께 운영될 곤충체험장에서는 장수풍뎅이 성충을 비롯한 애벌레와 사슴벌레, 그리고 물방개,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등 총 600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반디랜드 곤충체험장은 반딧불이를 비롯해 2000여종 1만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들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을 및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곤충박물관과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알에서 유충, 그리고 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반딧불이의 일생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학습해 볼 수 있는 자연학교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천문과학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