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신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정부3.0! 맞춤형서비스 최선 다할 것!

2016-12-22     엄범희 기자
 김신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신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문화·사회가 빠르게 변한다. 시대가 달라지고, 발전하며 혁신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듯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역시 그에 따라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게 된다.

정부 운영방식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갖고 국민 속으로! 생활 속으로! 슬로건으로 국민에게 더 가깝게 혁신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정부3.0’이란 국민을 위해 기존의 정부운영 방식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새로운 혁신이자 표현이다.

우리의 행정 마찬가지로 고여 있기를 멈추고,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르며 변화해야 한다. 이전의 케케묵은 갈등을 없애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변화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야한다.

전주시설공단도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의 목소리에 응답해 변화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 하고 있는 시대에서, 시민이 요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트렌드를 바꿔야 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응대 방식을 새롭게 개선하고, 그에 따른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

즉, 이것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국민 요구와 시각에 맞추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행복을 여는 것이 곧 ‘정부3.0’이다.

그간 정부3.0은 추진 4년차를 맞아 부단한 노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전주시설공단도 정부3.0의 실현을 위한 크고 작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가장 먼저, ‘홈페이지 장애인 웹 접근성 개편’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상대적으로 온라인 접근성이 어려운 고객층을 배려하기 위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접속 방식을 개편해 모든 시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안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모든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로, ‘정부 3.0’ 내 소통 및 시민 편의증진의 일환으로는 시 지정 게시대 운영 사업과 관련해 “상단광고 운영관리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자입찰 시스템 프로그램 도입으로 실시간 상단광고의 정보가 공유됨은 물론, 투명하고 효율적인 광고유치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업무처리 과정에 효율성에도 기여해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세 번째로, 공단은 전주시노인취업센터 및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양기관과 MOU 체결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에 헌신해 나가고 있다.

실제 현재 공단에서는 약 50여명 이상의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은 시니어 인턴십 사업으로 만60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 고용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난해 10여명에서 올해에는 50여명으로 증가했고, 앞으로도 공단은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단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단 3.0 의견제안 코너'를 개설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단 시설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등을 직접 체험해 공단에게 바라는 시민의견 및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공모전 추진했으며, 공단 홈페이지에 의견개진 코너를 개설해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의 대표적 성과 중 '공공데이터 개방'은 공단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민간·개인에게 적극적으로 제공 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다양한 성과들을 이루어 추후에 '정부3.0'이 완전히 정착되면 우리 시민은 임신부터 출산,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모든 서비스를 정부가 알아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편안히 제공받게 될 것이다.

어느덧 '정부3.0'이 4년차가 되면서 생활 속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앞으로 7개 분야 28개 사업(체육시설·주차장·장사시설·종량제봉투·공원관리·교통약자이동지원·기타사업 등)을 관리·운영하는 전주시설공단은 시민의 행복을 만들 수 있는 혁신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부 3.0'의 목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다.

전주 시민 개개인의 실생활에 도움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생활 편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공단이 존재해야할 이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