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생활형축제’ 강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마니아를 위한 ‘공연예술제’의 성격을 넘어 일반 관객들이 편히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휴식처로서 ‘생활형축제’의 성격을 강화한다.
축제 현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공연 관람 외에도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행사장을 장식하고 휴식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놀 거리를 제공한다.
편안하고 아늑한 ‘소리라운지’, 소소한 즐거움 ‘소리마켓’
소리축제의 메인 장소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에 새로운 공간들을 발굴해 생활형 축제로서의 공간을 마련한다.
모악당 앞 광장을 ‘소리라운지’로 꾸며 관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장식한다.
나무팔레트와 볏짚 등을 활용한 테이블과 의자로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앤티크한 장식과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드게임, 방석, 돗자리 등을 무상으로 대여해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트럭 등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연지홀 앞 광장은 ‘소리마켓’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세계민속공예품은 물론 소리축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생활소품으로 가득한 프리마켓을 통해 소소한 쇼핑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소리축제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소리축제의 풍경도 놓칠 수 없다.
조명으로 장식된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30여점이 넘는 대형 한지 전통 등이 축제 현장 곳곳을 장식한다. 공연장 벽면을 비추는 경관조명도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촘촘한 불빛을 따라 야외공연장을 따라가면 가을바람과 편안한 조명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처로써 변화한 소리축제의 닷새간의 여정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