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제7회 선운골 공동체 한마당 잔치 열려

2016-08-31     김맑음 기자

- 화합과 협력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

고창 선운산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공동체 모임인 선운골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마련됐다.

31일 선운산유스호스텔 앞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선운골 공동체 한마당 잔치’는 박우정 고창군수, 장명식 도의원, 조규철 군의원,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관리사무소 공무원과 선운산농협 직원, 선운산도립공원 내 상가번영회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족구,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은 “선운산을 터전으로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며 상생하고 살아가는 선운골 공동체 여러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소통하고 한마음이 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산은 편안한 도솔천 산책로와 개성만점 기암괴석, 전국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와 함께 선운골공동체 여러분의 넉넉하고 따뜻한 인심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선운골공동체의 화합과 협력에 힘입어 지중화사업과 열린관광지 사업, 생태복원하천, 대형주차장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는 선운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