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국 체제 개편이후 첫 팀장 전체회의 개최

2016-08-31     김맑음 기자

- 10만 완주시대 위상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제고와 공직자 마인드 향상 강력주문
- 민선6기 후반기 역점 사업 추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완주군이 국 체제 개편 이후 중간간부 110명의 팀장들과 이례적인 소통회의를 열었다.

31일 완주군은 이례적으로 중간 간부인 110명의 팀장들과 실무 토론회를 개최해 120여건의 현안사업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6기 2년,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팀장급 중간 핵심리더들이 본인의 업무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년을 설계하고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완주군정의 주요 분야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한 딱딱하고 경직된 느낌의 간부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팀별 주요업무에 대한 핵심 현안·쟁점사업을 팀장급 실무자들이 직접 발표함으로써 서로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팀장급 실무자들이 심도있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다른 팀과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완주군의 행정 패러다임을 협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돼 군정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요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 체제 조직개편과 더불어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 시키고 팀간, 부서간 업무공유 및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민선6기 후반기, 완주군을 대한민국 으뜸가는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특히 "완주인구 10만 시대 도래에 따라 완주군 위상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고와 마인드 개선이 절실하다"고 하면서 "기본과 원칙 준수, 앞선 행정, 자율행정, 창의행정을 주문하며, 관행화·정형화된 방식의 선례답습은 이제 정말 버려야할 행정의 낡은 유산이라며 기존의 관행과 틀을 과감히 탈피하려는 소통, 변화, 열정을 가진 적극적이고 열린 공직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