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20년 역사 화보로 만나다!

2016-08-17     김맑음 기자

- 1회~20회까지 이야기로 보는 무주반딧불축제
- 환경, 전통, 체험, 소득 등 주제로 만나는 무주반딧불축제
- 추억을 되새기며 환경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 기대...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 20주년 기념 화보집 '무주를 빛내다 사람을 비추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무주를 빛내다 사람을 비추다'는 인류화합, 웰빙희망, 지구환경보존을 실현하기 위해 1997년 첫 발을 뗀 무주반딧불축제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생명의 빛 반딧불로 세상을 밝히겠다’는 큰 꿈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발간한 것이다.

'무주의 기억, 반딧불이의 추억 _ 이야기로 보는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1회부터 20회 축제에 대한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에피소드 등을 글로 풀어 소개하며 그 때의 추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무주와 반딧불, 반딧불과 사람 _ 키워드로 보는 무주반딧불축제 20년'에서는 △지키고 가꾸다 _ 환경축제, △무주의 ‘흥’ _ 전통놀이, △느끼고 간직하다 _ 체험축제, △더하고 멀다 _ 소득축제 등 주제별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화보를 실었다.

'무주 그리고 반딧골 사람들'에서는 지난 20년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울고 웃어온 무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훈훈함을 전한다. 또 연표를 제작해 무주반딧불축제 2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무주반딧불축제 이종현 홍보지원팀장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환경을 만들어보자고 달려왔던 지난 20년의 시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며 “이 책이 반딧불축제를 다녀갔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되짚는 순간이 되고, 말로만 반딧불축제에 대해 들었던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을 선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 성년이 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님대천,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주제관, △엄마 아빠와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제 프로그램을 비롯해 △낙화놀이 와 섶다리 밟기 등 전통놀이,△14개 마을과 함께 하는 마을로 가는 ‘가을’ 축제, △반딧불축제 20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축제의 발자취, △팝페라 가수 임태경이 함께 하는 20년 성년례 주제공연_무주아리랑 등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