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교통체계 개선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기대
- 셔틀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 지하보도 신설 등 다각적 방안 마련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그간 관광객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우선, 시내권에서 벽골제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관광객 개인차량 진입 최소화를 위해 운영하던 셔틀버스를 기존 5개 노선 18대에서 6개 노선 21대로 확대 운영(30분 간격)하게 되며, 읍․면지역을 3개 권역(동부, 서부, 북부)으로 나눠 셔틀버스를 운행해 지역주민의 축제장 관람이 수월해 지고 관내 차량의 축제장 진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황금연휴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2개 노선(입석사거리-아리랑문학마을 삼거리/국도29호선-신덕마을)에 대해 셔틀버스 전용차선제를 운영해 셔틀버스를 통한 행사장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유료주차장(지평선, 청룡, 백룡/총 1,400대) 3개소 이외에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했던 원평천 둔치(260대)와 노상 주차장(510대)에 더해 축제장과 인접한 6.25참전 기념탑 옆 부지를 활용해 13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신설하는 등 3,940여 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해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
지난 6월 21일 벽골제 신정문과 건너편 청․백룡 주차장간 횡단보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지하보도가 신설돼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수 있어 축제장 인근 교통인프라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그간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제기된 교통체계에 대한 개선과 함께 편의시설 및 인프라 등 개선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가 될 것을 확신하며, 믿고 와서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