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임실군 청정마을 도라지꽃 축제 개최

2016-07-13     김맑음 기자
 

- 16일부터 17일까지 신안리 금동마을에서…시음 및 체험프로그램 풍성

보랏빛 도라지꽃이 만발한 임실군 신안리 금동마을에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임실군 청정마을 도라지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자랑인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고엽제 전우회 임실지회와 금동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소규모 축제지만,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계획돼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축제 첫날인 16일은 필봉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35사단 군악단 공연, 도라지꽃 압화 체험, 가족동요대회, 도라지 깎기 대회, 가요제 예선 등이 진행된다.

17일은 도라지차 시음회, 걸그룹 공연, 장기자랑 등과 특별행사로 도라지꽃 사진작가 촬영 및 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상수 축제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웰빙 농산물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며, “도라지꽃이 만개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