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료관광 협회, 한국국제관광전서 '최우수 홍보상' 영예
전라북도 의료관광 협회(회장:두재균)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홍보상은 전국 각시도의료관광협회 중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 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6 한국국제관광전은 ‘4일간의 똑똑한 세계여행’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 500여개 기관이 참가한 국내 최대 종합국제 관광박람회인 만큼 각 참가기관의 홍보전 또한 치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열띤 인기를 끈 가운데, 전라북도 의료관광협회는 그동안 준비한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몽고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제작된 의료관광 홍보책자의 배포와 동영상 상영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쳤다.
전라북도 의료관광 협회는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16년도 외국인환자유치 마케팅 지원 사업’에 의해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병의원들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으로 두재균 소피아여성의원(전 전북대총장)원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2015년 7월 13일 출범한 이후 전라북도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및 도내 외국인유치환자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소피아 여성의원이 해외병원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충칭)의 화서산부인과에 의료기술 및 브랜드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도내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숫자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