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1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 모집 시작

2016-05-18     엄범희 기자

올해부터 발효식품엑스포 사업을 추진하는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는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10월 20일~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6월30일까지 모집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과 바어어, 식품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여 발효 신제품과 기술정보, 최신 산업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 참여기업들에게 무역상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과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40억원의 현장매출 실적을 올린 발효식품엑스포는 지방 식품전시회로는 유일하게 5년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 인증과 4년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회에 선정되었고, 식품메카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전라북도 대표 국제행사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300개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우수 전통식품과 더불어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R&D 기반 제품의 참여 비율을 높여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 발효엑스포는 외향적 확대보다는 기업, 바이어,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 질적 성장에 더욱 주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진흥원에서는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기법 및 전시회 운영 요령, 바이어 상담 방법 등을 교육하는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B2B 수출구매상담회를 위해 국내외 참가 바이어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도내식품기업은 각 시군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을 통해 참가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