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세계소스박람회,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2016-05-07 김맑음 기자
제1회 순창세계소스박람회에 어린이 관람객이 몰려 들고 있다.
이번 소스박람회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식문화교육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행사장마다 어린이 체험자들이 들어차 있다.
어린이날 등 5월 연휴기간가 겹쳐 어린이 등 가족관람객들의 나들이가 활발해지면서 마땅한 여행지를 찾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나만의 파스타만들기, 복분자 크림케이크만들기, 소스품은 개구리 샌드위치 등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음식조리체험이어서 어린이들이 음식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제3행사장인 발효소스토굴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소스 특별기획전은 어린이를 위한 음식교육 차원에서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세계 30대 소스이야기, 소스에 관한 모든 것, 소스멀티플렉스관 등에서 소스의 기원은 물론 세계의 유명 소스가 만들어진 역사 등에 대한 정보는 교육적 효과도 높다는 반응이다.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김진영씨는 “연휴기간에 초등학생 자녀들을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던 중 순창으로 왔다. 큰 기대를 하고 온 것은 아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제1회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데 소스를 주제로 한 새로운 음식이벤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