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전북동부보훈지청,3월 25일은‘서해수호의 날’
-‘서해수호의 날’은 어떤 날인가요?
다가오는 3월 25일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로서 올해 처음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져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한다.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해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날로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의지를 확산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범국민적 안보의식 결집에 그 의의가 있다.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등으로 우리정부의 개성공단폐쇄, UN안보리의 초강력 대북제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범국민적 안보결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그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제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 및 부상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기념식 및 안보결의, 제2연평해전 기념음악회,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위로․격려,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특별안보사진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북한의 국지도발로 무참히 사라져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안보의식 결집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중요한 날이다.
이에 각 지역에서 거행되는 기념식에 모두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호국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안보의식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전북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최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