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휴먼플랜 5G - 향토경제 육성으로 미소띤 독립경제 실현
- 전주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 및 강소향토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기반인 향토경제 육성
전주시가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판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키워나가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향토경제를 육성한다.
시는 전주 휴먼플랜 5G 정책 중 굿(Good) 전주 실현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또, 영세한 규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강소향토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미국시장 진출에 경쟁력을 가진 4개 업체를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2~3개 업체를 해마다 발굴, 해외마케팅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5인 이상 50인 이하의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토탈 지원해 탄탄한 기반을 지는 향토기업으로 육성하는 강소향토기업육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미소띤 독립경제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과 지역공동체 복원,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또, 마을 주민들이 연대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공동체로 커가는 전주형 온두레 활성화사업도 벌이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9월 국내·외 사람·생태·문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주형 사회적경제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행복의 경제학 구제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전주형 사회적경제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전주에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상상놀이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시는 지난달 대학생과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청년창업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상상놀이터 구축을 위한 새로운 생각 마중터’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관련 다울마당과 청년일자리 창출 TF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삶, 미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과 청년 상상놀이터의 기능과 역할 등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소규모 영세기업들은 경쟁력을 지는 강한 향토기업으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해외판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주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청년들과 전문가, 유관기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내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