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면 이광노씨 무주반딧불 최고 ‘노래왕’ 등극
2015-09-04 정규섭
‘2015년 무주군의 최고 가수는 누구일까’.
3일 제19회 반딧불축제와 함께 열리는 무주군민 노래자랑에서 안성면 이광노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가수 강진의 노래 ‘남자의 일생’을 불러 대상을 차지한 이광노씨는 황정수 무주군수가 수여하는 군수상과 상품을 받았다.
대상에 이어 2015년 무주군민 노래자랑 최우수상에는 적상면면 박정순씨가 받아 무주군의장상과 함께 평면 TV를 상품으로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정길(무주읍), 김창수(안성면), 박삼례(설천면), 박찬성(무풍면), 이연옥(부남면), 유갑용(적상면) 6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읍면별로 1명씩 선정했으며 상품으로 평면 TV가 각각 1대씩 수여됐다. 인기상으로는 정현정(설천면)이 선정됐다.
그리고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부른 설천면의 정현정씨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주군 최북미술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무주군민 노래자랑은 6개 읍면 예선을 거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무주 관내 6개면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친 선발됐다. 면별 예선은 지난달 31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1일 무주읍과 무품면, 부남면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무주군민 노래자랑은 이례적으로 8명으로 구성된 전문 악단이 현장 반주에 나서는 수준높은 라이브 무대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 노래자랑을 즐기기 위해 무주군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700여명이 운집했다.
한편 반딧불축제는 오는 6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