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5년 스마트창작터 창업팀 떳다!'
-8개 업체 선정, 성공적 창업위해 다각적 노력
요즘 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이 화자 되고 있는 단어가 있다면 ‘창업’이다.
과거에는 창업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다. 창업을 해도 성공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정부는 청년층 핵심사업으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들에게 무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 창작터 사업도 그 일환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박광진 원장)은 스마트 창작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기업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8개업체는 (주)몬스터모바일, 매디, 청춘세탁소, 비비스타(ViVistar), 신용정보기술, 아라온시스템, 유니온 골든리치, 해피팩토리얼 등이다.
스마트창작터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해 아이템 개발부터 창업과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창업 종합지원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앱,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의적인 청년사업가 및 창업팀을 발굴하고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지원해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창업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다.
박광진 원장은 "스마트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팀에게 최고 5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되며, 1대1멘토링및 마케팅 컨설팅 지원은 물론 창업 공간도 주어진다"면서 "창업사관학교와 같은 형태로 창업인들의 실패 확률이 그만큼 적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창작터 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을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①모바일개임 전도사 ‘(주)몬스터모바일’...상용및 글로벌 콘텐츠 운영관리지표 서비스
이럴 경우, 중소개발사 및 인디 개발자는 게임 개발에만 전념 할 수 있는데다 운영 관리에 소요되는 부분을 대신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게임 개발사와 자사와의 상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게임 자체의 품질이 무엇 보다 중요하지만 게임 상용 서비스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를 대응하지 못해 유저들의 흥미를 반감 시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온라인 게임 개발 및 모바일 게임 개발을 10여년 이상 진행했다.
2년 6개월간 네덜란드에서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스테디셀러인 모바일게임 ‘몬스터크라이’의 핵심적인 역할로 개발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상용화로 안정성, 보안성, 성능이 검증된 네트워크엔진 ‘Trigngle.NE’ 의 설계 및 개발했다.
게다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게임기반 운영 관리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지성욱 대표이사는 “게임개발에 필요한 운영 관리 지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중소개발사와 인디 개발자들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운영관리지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팀원도 서버 프로그래밍 경력 및 LG 유플러스 ‘커머스, M2M 서버’ 서비스 운영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②유해·위험요인 해결사 ‘매디’...앱을 활용한 쌍방향 산업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특히 매디에서 개발한 스마트폰과 로컬pc를 이용한 위험성평가 시스템은 사용자나 관리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실시간으로 유해 위험요소를 감지해 산업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기존 위험평가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인 오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액셀과 연동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③20대의 신바람 ‘청춘세탁소’ ...대한민국 최초 온.오프라인 세탁서비스 플렛폼
20대 청춘들의 열정이 세탁업계에도 불어오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신바람 세탁소, ‘청춘세탁소(대표 이기태)’가 바로 그것이다.
이기태 대표는 대학생 시절 무일푼으로 세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세탁서비스 플렛품을 구축했다.
청춘세탁소는 직접 기획 및 개발하기까지 특별한 3가지의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한 세탁소다. 세탁소에 전화 후 수거, 배송, 가격 등을 문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고객이 세탁하고 싶은 물건을 선택하면 직접 수거, 배송까지 해결하는 원스톱 스마트 서비스다.
두 번째는 함께 성장하는 세탁소다. 홍보가 어려운 영세세탁소를 홍보해주면서, 지역 상인들과 동반 성장을 꿈꾸는 세탁소다.
마지막으로 다이나믹한 세탁소다. 현장에서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수시로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수정하는 등 IT융합 세탁소로 성장하고 있다.
이기태 대표는 “고객들이 세탁업계에 불어올 20대 청춘들의 열정의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에서 '청춘세탁소'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④영상·이미지 플렛폼 ‘비비스타(ViVistar)’...웹및웹앱 영상라이브러리기반 컨텐츠공유플렛폼
비비스타(대표 허미순)는 개방형 영상·이미지 직거래 플렛폼을 9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유사 사업분야의 경우 업체 단일 공급 방식이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회원가입 플랫폼을 구축해 놓고 있으나, 오픈 플랫폼은 아니다.
특히 비비스타는 현재 보편화되고 있는 소형 헬리캠, 엑션캠, 드론들을 통해 촬영된 다양한 영상 라이브러리를 누구나 공유하고, 소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아직까지 구축된 사례가 없다.
유튜브나 비메오는 제품으로 비유하자면 완제품(편집본)격인 영상들을 공유하는 곳으로 영상소스 자체를 판매하는 곳은 아니다.
따라서 비비스타는 온라인 영상 라이브러리 직거래 장터가 개설되는 것을 의미하며, 가입을 통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공급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그간 접하지 못했던 컨텐츠들을 비비스타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비비스타는 플렛폼 운영사업 뿐만 아니라 CG 및 디자인 분야의 조경·건축·토목·조감도 및 투시도를 비롯해 인테리어 투시도, 아이소·시설물 디자인 등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영상촬영 분야로 항공 촬영, 기업홍보영상, 제품 및 서비스 홍보영상, 기관홍보영상, 대학홍보영상, 이벤트 및 프로모션 영상, 전시영상(특수영상), PT영상 제작 등 다양하다.
⑤감시·보안카메라 책임진다,‘선용정보기술’...실시간모니터링하며교류하는 융합메신저시스템
현재 진행중인 지원사업은 상호교류를 위한 대화용 채팅 어플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호 소통하는 융합메신저 시스템이다.
CCTV 영상을 어플을 이용해 확인하고, 대화하는 채팅어플리케이션 영상을 확인하면서 현장관리자들과 소통까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어린이집(선생님), 공장(현장관리자), SOHO(매니저)에 적용가능하다.
선용정보기술은 SOHO 매장, 주택, 원룸, 기업, 공동주택, 시골마을 등 다수의 설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현장에서 현재 작업 중이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는 선용정보기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있다.
송상현 대표는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현장 관리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스피커폰이 아닌 문자로도 대화 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⑥그린하우스는 ‘아라온 시스템으로’...저가형 스마트 팜 어플리케이션
특히, 저가형 스마트팜 어플리케이션으로 농가 노동성 향상과 소득증대 등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아라온 시스템은 주인이 농장에 없어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농장 환경 감시 및 실시간영상모니터링 기능과 고해상도 사진 전송기능을 가지는 셋톱박스를 개발 중이다.
기존제품들의 경우 고가형으로 서민들의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 개발 중인 이제품은 저가형으로 간편하게 어디에서나 모니터링 및 온도습도 제어가 가능하다.
아라온 시스템은 제품개발에 필요한 셋톱박스를 제작 중이며, 완성되는 데로 농가 시험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상철 대표는 “간편하게 클릭 한번으로 공기 순환이라든지 농작물에 물을 준다든지 기능을 탑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⑦진동자 통화 방식 ‘유니온골든리치’...와치형, 반지형 웨어리블 기기
“핸드폰 블루투스 제품의 도소매업을 하던 중 진동자를 기반으로 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유니온 골든리치(대표 김태희)는 웨어러블 제품 중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워치 기어 S의 취약점을 아이템의 주제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
현재 시중에 나오는 제품은 스피커 방식으로 소리가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통화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따르고 있어 시장성에서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니온 골든리치는 이런 불편함에 착안해 스피커방식이 아닌 진동자 방식을 채택, 통화기능의 향상 및 보안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유니온 골든리치는 진동자를 이용해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음의 표현력이 풍부하다. 또한, 고체전달방식을 통해 통화 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무선충전방식을 채택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NFC, 비콘 등의 기술과 접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진동자기술의 가장 큰 강점은 음의 표현력이 강하고 고체 전달방식이며 생활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김태희 대표는 “결론적으로 와치형 웨어러블 기기의 기능성을 확보하면서 보안이 될 수 있는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⑧기능성 액세서리 ‘해피 팩토리얼’...기능성 캐릭터 액세서리
어린이나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을 찾는 인터넷 기사나 뉴스는 오래전부터 단골메뉴지만 그 만큼 빈번하게 일어나고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비콘을 활용한 기능성 캐릭터 액세서리(Moms) 시스템은 이런 일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콘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와 일정 반경 내에서 통신할 수 있는 실내형 위치기반 서비스로 실외형 위치기반 서비스인 GPS와는 다른 개념이다.
액세서리에 부착된 비콘이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통신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주고 신고하기버튼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 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이 많을수록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함명주 대표는 “오랜 경력의 고급개발자가 소속되어 있고 일반 소프트웨어, 앱, 모바일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잘 보급돼 이런 일(미아, 장애인, 치매노인 행방불명)들이 사전에 방지되고, 앞으로는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