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학과 재학생 6명 채용 예정…호텔경영학과 전공수업 참여 팀티칭도 진행

[투데이안]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글로벌 대형 호텔인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 관계자들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를 직접 방문해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의 F&B Promotion Manager 케이티 송(Katy Song)과 F&B Assistant Director 코리 타레니오(Cory Tarenio), 인사부서 HR Assistant Director 시나 레옹(Sheena Leong) 씨 등 호텔 관계자 3명이 직원 채용을 위해 전주대를 직접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 관계자들이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직접 방문해 채용 면접을 시행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전주대를 방문한 케이티 송 씨 등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 관계자들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호텔경영학과 재학생들을 상대로 취업 면접을 진행한 뒤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리츠칼튼 호텔 일행 가운데 F&B Promotion 매니저 케이티 송(Katy Song) 씨는 2010학번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졸업생이기도 하다.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 매니저 케이티 송 씨는 “지난해 선발한 학생들이 호텔에서 아주 성실하게 잘 근무해 주고 있다”라며,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에 대한 사내 평가가 좋아 이번에도 방문 채용을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리츠칼튼 싱가포르 호텔 관계자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온 이번 방문 기간에 채용 면접과 아울러 호텔경영학과의 호텔식음료서비스실습 전공수업에도 참여해 팀티칭을 진행했다.

또 호텔경영학과 전체 재학생에게 리츠칼튼 호텔 소개 및 서비스 철학에 관한 특강도 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교수는 “이미 국내 호텔산업에서는 우리 졸업생들이 훌륭한 호텔리어로 성장해 모교를 방문하기도 하고, 교수님들께 추천받아서 후배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 호텔에서 성장해서 후배들을 선발하러 모교를 공식적으로 직접 방문하는 사례는 2006년 2명으로 해외 취업을 시작한 이래 케이티 송(송다래) 학생이 처음이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 근무 평가가 해외 현지 호텔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과의 해외 취업 강화 전략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지금까지 재학생과 졸업생 348명이 싱가포르와 괌, 베트남 등 해외 대형 호텔 취업에 성공해 글로벌 호텔리어로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2023년 9월 학기에 시작하는 영어트랙에서 학부와 석사과정 외국인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