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 1천여 취업준비생들 참여
-인사담당자 채용정보·취업선배들 토크콘서트 등 정보 유익
-공기관 취업 필수시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 강의
-전문면접관 모의면접 통한 컨설팅 진행 등 직무능력 향상

[투데이안] 도내 지역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넓히기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2개 지역기관이 참여하고 1,000여명의 지역인재들도 함께했다.

올해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19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개최된 이후 4년만에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라북도공식유튜브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됐으며, 지역인재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6개 대학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복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를 위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작됐다.

이어서 전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로부터 2023년 채용계획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지역인재로 취업한 4개 공공기관 선배들이 참여해 생생한 취업 사례와 취업준비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기관 취업 필수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사부서 면접관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컨설팅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연계 실무교육 프로그램 오픈캠퍼스 ▲면접시 맞춤형 메이크업 및 복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소멸을 막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만드는 주인공은 청년이다”라며, “전북도는 최근 선정된 RIS(자자체-대학 협력기관 지역혁신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청년인재를 키우고, 동시에 채용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해 전북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전북대학교 진수당 로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공공기관과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2개 지역기관 인사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관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기관홍보와 개인별 맞춤형 자율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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