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은 지난 5일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더할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충원해 위촉하고, 문화도시지원센터장(설정환)의 그동안 추진해 온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 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고창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시책과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지역에 맞는 문화사업을 창출하고, 자율형 문화도시로 나갈 수 있게 문화체육관광부의 5년 동안 최대 2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도시 지정은 10월 현장평가와 11월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정된다. 지금까지는 18개 지자체가 문화도시에 지정이 됐고, 올해는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16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다.

고창군은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문화도시의 비전으로 5개분야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덕섭(고창군수) 위원장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군민들의 높은 문화적 열망을 알게 됐고,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군민의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와 질 높은 문화예술공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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