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고창예총과 문화캠프를 열고, 소금창고를 미술관으로 변신시키는 등 제4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지회장 박종은)와 함께 ‘치유문화예술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구)삼양염업사 동호지점 투어와 치유의 섬 ‘대죽도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종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창지회장은 “문화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고창군민들의 문화력을 증진과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 등을 비롯해 문화적 가치를 환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밖에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마음치유문화마을 3곳 가운데 고창 염전마을의 소금창고를 미술관으로 변신시켰다.

소금창고 전시 작품으로는 ‘염전마을 영상일기’, 염전마을 생태계를 상징하는 화단인 ‘마을에 핀 소금풀’, ‘소금포대액자’, 염전마을 주민들의 얼굴을 빠렛트에 그린 ‘명패’ 2017-2021년 염전마을 탄생과정을 담은 기록물 등 실험적 설치작품 전시됐다.

특히 고창소금을 갓난아기 주먹 만한 크기의 투명 비닐봉지에 담은 소금 굿즈와 해리농협에서 생산한 소금사탕 등 소금을 활용한 관광상품 등이 전시돼 주민들에게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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