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 전국 최초, 도 센터 및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 설립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110여명의 농촌청년활동가, 지역소멸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투데이안]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14개 시군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금)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완주·진안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군산시 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전국 최초, 도 센터와 14개 시군 센터'를 구축한 전라북도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상향식 정책 결정의 전국적인 대표 광역단체가 됐다.

'지방소멸과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이번 통합 워크숍은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대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중간지원조직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에 대해 분과 토론회를 열였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은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한 전라북도 농촌지역은 지역소멸위기에 따른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에 대한 부족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 해결의 중심에는 시군 중간조직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분과의 발제를 맡은 지역농업연구원 조경호 원장은 “최근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돼지는 중앙정부사업에는 시군 중간지원조직을 전담기관으로 선정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보더라도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고 발제하며 지속적인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통합 워크숍에 참석한 농촌청년활동가는 “직접 농촌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소멸위기감은 매우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 워크숍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지자체가 농촌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군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워크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전라북도의회 나인권 도의원은“농촌지역소멸위기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젊은 청년들이 이렇게 많이 계시는 것에 매우 놀랐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지역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전라북도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시군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일선 조직은 시군 중간지원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부족한 농촌 경제 및 생활서비스 부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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